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은 논짓물을 와봤어요.
저번주에 판포리갔다가 새까맣게 타가지구.. 팔이 따끔따끔하지만!
이번주는 다행히(?) 구름 많음으로 햇볓이 강렬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논짓물은 (유명한) 제주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 만든 담수욕장 입니다.
민물이 끊임없이 유입되기 때문에 시원한 물온도를 유지하고, 물도 소금기가 적습니다.
깊은곳은 물이 성인 가슴(약 1.5m)까지 오고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아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옵니다.
1. 위치
2. 준비
항상 바다에 있는게 아니니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가져가야하고, 수영복, 선크림, 스노클링장비를 챙겨가야해요.
그 중! 가장 중요한 스노쿨링 장비를 소개드릴게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가장 저렴한 판매처로 이동합니다.]
이지브레스라고 스노클링 마스크입니다.
우선 스노쿨링 아시는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이지브레스가 숨쉬기 가장 편하고!
시야가 가장 넓고 깨끗합니다!
지금 해외구매를 제외하고 티몬에서 판매하고 있는 41,500원짜리 이지브레스가 가장 저렴합니다.
할인은 2017년 10월 17일까지인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니 서두르셔요~!
또한, 여름이 오면 가격도 오르고 재고도 없습니다.
(벌써 핑크 S/M사이즈는 품절이네요... 재입고 계획이 없답니다..)
이지브레스에 대한 설명이미지를 놓고갑니다.
3. 주차공간
생각보다 주차공간이 참 많았습니다.
논짓물 서쪽에 위치한 CU앞으로 주차장이 상당히 넓찍하게 있었구요.
논짓물 바로 앞길 길가도 은근히 차량이 많이들어갔습니다.
4. 주의 사항
다이빙은 하고 싶지만 수심이 얕아 안됩니다.
바닷가쪽으로 가실 때 길이 험하니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물가쪽 계단 이끼때문에 많이 미끄럽습니다.
저도 뒤로 발랑 넘어졌고, 팔꿈치 꽝! 했습니다. 조심하세요!!
나머지는 읽어보시고 지켜주세요~
5. 내용
논짓물 사용시 그늘막(그늘캐)를 사용하실 수 있어요! (가격 2만원, 넓이 약 1평)
바닥은 딱딱하니 폭신폭신한 무엇인가를 들고가셔서 깔아 놓으시면 편하게 쉬실 수 있어요.
여기에 가져오신 수박이나 과일을 담아두시면 정말 최고로 시원하게 보관하실 수 있답니다. 저건 저희 수박. 엄청 시원하게 먹었어요.
저런 냉장통(?)은 논짓물 양쪽 끝에 한개씩 그리고 중앙에 한개 총 3개 있습니다. 공용이니 남의껏 가져가지 않도록 이름 붙여놓으시고, 남의 껏 탐내지 마셔요. ㅋ
1단 : 물이 제일 시원합니다.
2단 : 물이 시원한듯 미지근한 느낌…?
외곽 : 게랑 소라게랑 손가락보다 작은 물고기 등이 많아 구경거리가 많지만 돌이 많아 조심해야 합니다.
6. 편의시설
길가에서 서쪽, 논짓물과 CU 중간에 논짓물 매점이 있는데 이곳에 화장실 이 있습니다.
이 매점과 논짓물 중간에는 노란 컨테이너로 된 그늘막(그늘캐) 관리사무실이 있어요.
식당도 운영되고 있으니 식량을 챙겨오지 않으신 분은 여기서 해결 가능합니다.
7. 후처리
샤워시설은 없으나 안에 탕이 있어요. 깨끗한 용천수가 나오니 몸의 짠끼를 빼고 새옷입고 나오면 끝.
8. 마무리
스노클링을 하기엔 물이 어둡지만, 가족단위로 어린아이들과 놀러오기 좋습니다.
바닷가에서 소라게와 게를 잡으며 시간가는줄 모르게 놀았네요. (모르는 꼬마와…)
언젠간 자녀와 또 오고싶은 장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파노라마 사진 놓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