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우리에게(20대, 30대)에게 딱 맞는 채권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전환사채
전환사채는 Convertible Bond 라고 해서 약자로 CB라고 불린답니다.
발행시 조건을 정해서 그 조건에 따라 발행한 회사의 새로운 주식으로 전환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이렇게 발행되는 CB는 보통 이율이 다른 채권에 비해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더 큰 매리트가 있기 때문에 이율이 낮겠죠?
- CB는 투자자에게 두가지의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전환 시점에 주가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만기까지 들고가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B는 발행자에게 두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주식 전환권을 제공하기 때문에 낮은 이율로 자금을 조달 할 수 있습니다.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부채가 자산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회사 자산이 증가하니 더 좋겠죠.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 CB의 이면
회사 주식가격이 전환가를 조금 넘어서면 전환사채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전환하여 시세차익을 취하기 때문에 주식가격 상승이 강한 저항을 맞습니다.
주식시장에 엄청난 매물이 밀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저항을 이겨내면 대박을 칩니다. 저항이 사라지고 지지를 받아 쭉쭉 상승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 채권 가격
채권가격은 만기가 많이 남아있을수록 변동성이 큽니다.
지금 얼마에 채권을 사야 맞는 가격인지 궁금하죠?
시작 액면가를 10,000이라고 한다면 경쟁입찰에 의해 채권가격이 정해집니다.
그 채권가격은 보장수익률과 패리티(Parity)와 관계가 깊습니다.
만기수령이자가 30%라면 +-5%의 프리미엄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주식가격이 많이 오르게 된다면 패리티가격 (패리티 x 10,000원) 좌우로 가격형성이 이루어집니다.
- 전환률
전환가액이 5,000원이고 전환율이 100%면, 액면가 10,000원 당 2주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 만기수령이자
만기상환률 - 100%.
- 만기상환률
만기에 받을 수 있는 원금과 이자의 합.
- 패리티(Parity)
현재 주식가격을 전환가로 나눈 값의 백분율
(ex : A사 현재 주식 가격 : 10,000원, A사 전환사채 전환가 : 5,000원 :: 10,000/5,000 x 100% = 200%)
이제 CB가 무엇인지도 알았고, 가격형성도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어요.
이렇게 소개만 하면 매력이 알아지는 건 아닙니다.
아니 충분히 매력적이죠. 하지만 예를 조금 들어볼게요.
- 동양종금증권 72차 전환사채
2005년 만기 6년짜리, *표면금리 5.5%로 당시 은행의 1년만기정기예금 금리를 넘는 금리로 발행되었습니다.
게다가 만기보장수익률이 연8%로 매년 5.5%의 이자를 받고 만기에 18.16%를 한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기까지 가져간다면 연 8.52%의 연수익률이었습니다.
전환가격이 5,500원으로 당시 주가와 비슷했습니다.
당시 증권관련 주식에 많은 관심이 솔렸고 주가는 치솟았습니다.
2006년 4월 말 주가가 14,000원을 넘었고 채권가격은 26,000원을 넘었습니다. 2007년 6월은 주가가 22,000원을 넘었습니다.
2006년 5월에 채권을 *익절했다면 1년만에 160%의 수익을 얻을 수 입니다. 거기에 5.5%이자도 있죠.
만약 잘 풀리지 않아 만기까지 가져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해도 만기시 51%가 넘는 수익률을 보장해줍니다.
6년간 물가상승률이 높이 올라간다 해도 51%는 무리입니다.
주식관련 채권의 아름다움을 발견했죠~?
- 표면금리 : 매년 받을 수 있는 이자율.
- 익절 : 익절매(益切賣), 손절매의 반대로 더 큰 이익이 예상되지만 목표가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투자를 중단 또는 일부만 지속하는 것.
- CB, BW, EB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