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권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갖춘 메자닌에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사전적 의미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입니다.
채권을 1층으로, 주식을 2층으로 생각한다면 그 중간의 성격을 의미합니다.
내 투자자금이 아래로는 막히고 위로는 뚫려있는,
즉 손실은 없고, 수익만 있는 중위험 중수익 투자상품을 메자닌(Mezzanine) 이라고 합니다.
- 메자닌 구성과 특성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를 메자닌이라고 합니다.
채권의 방어력과 주식의 공격력을 합친 에픽 창과 에픽 방패를 모두 가진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이라고 할만한 약점이 있습니다.
채권의 약점과 똑같은 발행사의 디폴트(채무불이행)입니다.
이 또한 EB의 특성으로 이겨낼 수도 있지만 언제나 리스크는 대비해야 한답니다.
- 투자방법
1) CB, BW, EB 직접 투자
증권사에 상장되어있는 채권(장내시장, 소매채권시장)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채권 공모에 청약해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채권 사모에 청약해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2) 메자닌 펀드 투자
메자닌 공모 펀드 혹은 사모 펀드에 가입하셔서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3) *랩이나 자문사 일임
일임형 *랩상품을 통해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투자 고문, 자문사를 고용하거나 위탁해서 거래하실 수 있습니다.
*랩어카운트(Wrap Account) : 여러가지 자산운용 서비스를 한데 모아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공하는 개인별 자산 종합관리 계좌
- 사실 메자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펀드 수수료가 너무 비쌉니다.
- 공모, 사모 펀드가 거래하는 메자닌은 제약이 너무 많다.
(가입자격, 포트폴리오 제한, 환매 의무 및 가능성, 신용등급의 의무 등)
- 랩을 통해 투자할 수 없는 이유는 최소 투자 자산 제한이 있습니다.
(종잣돈(밑천)이 없는 투자자는 가입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 자문사를 통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몇십만원 벌겠다고 몇십만원을 수수료로 줄 수도 없고, 자문사도 몇천원 수수료 받겠다고 자문해주지도 않습니다.
- 결론
좋은 재료들은 다 사모로 몰려든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투자, 무리하지 않는 투자를 하기위해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상장된 회사가 망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문 일이고,
(저신용 채권에 대한 투자도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장내시장에서도 우리의 투자를 성공시켜 줄 재료는 많습니다.
아 참.
미래에셋에서 메자닌에 관한 펀드를 소개했네요.